강의 6일차이다.

오늘은 사진 기획과 인물 사진에 대해 공부했다.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

여자친구와 멋진 풍경을 기록하기 위함일것이다.

둘 중 하나인 인물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앵글, 포커스, 구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인물과 배경이 잘 어우러지는 구도와 앵글, 인물에 집중하게 만드는 포커스가 맞을때 여자친구가 흡족해하는 사진을 얻을수 있게 되는것이다.

여자친구가 내 사진 덕분에 사진 찍히는 것(?)에 취미가 생기면 좋을것 같다.

클라이언트가 아닌 여자친구가 내 사진에는 있길...!

 

강의 5일차이다.

오늘은 빛과 그림자에 대해 공부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빛이 많을때 사진이 잘 나온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빛이 너무 많을때는 오히려 사진이 잘 나오지 않고, 반대로 너무 적을때도 내가 원하는 사진을 얻을수 없다.

내가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빛과 그림자, 그리고 시간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졌을때 비로소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빛의 흐름. 무조건 밝은 빛을 원했던 나를 돌아보게 한다.

 

강의 4일차이다.

오늘은 사진 파일 종류와 잘라냄, 크롭의 중요성에 대해 공부했다.

이 강의를 듣는 첫번째 이유가 JPG 파일이 아닌 RAW 파일을 내 맘대로 수정하고 편집하기 위해서라서 

뭔가 이제 본격적으로 강의가 시작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거와는 별개로 크롭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항상 원하는 화각을 찾아야한다는 강박이 아니라, 찍은 후에도 내가 원하는 부분만을 크롭해서 내보내는것이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게 인상 깊었다.

비율과 사이즈에 대한 설명. 인스타용도로는 뭐가 좋을까?

강의 3일차이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사진의 3요소인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에 대해 들을수 있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nex-5R이라는 크롭바디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사진을 찍었지만, 스마트폰과 별반 다를게 없는 사진에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조리개에 대한 아무런 이해없이 기본 번들 줌렌즈로 사진을 찍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조리개도 4 이상으로 낮고, 어떻게 해야 아웃포커싱이 되는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찍었으니...

그러한 아쉬움은 f1.4 단렌즈를 구매하면서 확 달라졌다.

스마트폰에서 구현하기 힘든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을 확인하는순간 스마트폰 사진은 머리속에서 잊혀졌다.

빨리 나에게 맞는 화각을 결정하고, 해당 화각의 단렌즈를 사서 사진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사진의 3요소중 하나, ISO
조리개 값에 따른 아웃포커싱 비교, F값이 낮을수록 물체에 집중하기 용이하다

 

강의 2일차이다.

어제 프로그램 설치부터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면

오늘은 본격적으로 카메라의 종류, 화각의 종류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예전에 크롭 바디인 nex-5r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에 더 좋은 사진을 찍을겸 풀프레임 A7C2를 구매하였다.

안그래도 내가 어떤 화각의 사진을 많이 찍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조금 명확해진것 같다.

특히 광각에서의 mm 차이가 많이 큰걸로 알고 있는데 고민해보고 나에게 맞는 렌즈를 잘 고를수 있길 바라고있다.

28mm vs 20mm, 8mm차이지만 보이는 범위에서 큰 차이가 난다.

 

내 용도는 취미!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사진을 찍는 빈도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일반적인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를 대체하고 있는 2024년이지만, 작은 화면에서 봤을때는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사진들이 보다 큰 화면에서 봤을때는 별 감흥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에는 구석에 있던 카메라를 꺼내게 되었고, 아무런 지식 없이 찍은 카메라의 결과물이 훨씬 예뻤고, 여자친구의 반응 또한 다른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더 예쁘고,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사진을 잘 찍는법, 보정 하는 법을 배워야할텐데.. 마침 패스트캠퍼스에서 사진 촬영과 보정이라는 클래스를 환급반으로 진행한다는것을 알게되어 신청하였고, 오늘이 그 첫날이다.

첫날 미션은 카운트하지 않는다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후기를 남겨본다.

강의에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발견하기/도형찾기 와 같은 패턴을 이용하는 법이 가장 인상 깊었다.

앞으로 30일동안 꾸준히 배워서 한달 뒤에는 더 예쁜 사진을 찍고 보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첫날 강의 시작. 30일 동안 꾸준히 진행할수 있기를!

 

강의 보고 설치한 라이트룸. 예전에 찍은 사진인데 확실히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훨씬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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